◈삼성
선발 백정현(6패 6.38)은 직전 LG전 복귀해 6이닝 4피안타 5K 3BB 2실점을 기록했다. 5월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강등되었고 이렇다할 반등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어 우려스러웠지만 예상외로 호투를 펼쳐주었다.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나쁘지 않았다. QS피칭으로 반등포인트를 만들어 냈고 지난 키움전에서 6.2이닝 4실점(홈)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펼친 바 있어 오늘 어느정도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 볼만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키움
선발 최원태(3승3패 3.79)는 직전 두산전에서 5이닝 2피안타 5K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투심과 체인지업이 좋지 않아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날은 체인지업, 투심이 힘을 내며 준수한 피칭을 펼쳐주었다. 다만 올시즌 유독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은 감안했어야 했던 경기였다. 여튼 반등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지난시즌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는만큼, 자신감 있는 피칭은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0구를 던진 양현, 이명종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코멘트
어제 삼성선발 허윤동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키움선발 애플러는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이 선발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불펜에서 추가 2실점을 기록하며 삼성이 3-4 한점차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도 키움이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두팀 선발 모두 직전경기 반등을 만들어 낸만큼 오늘 충분히 준수한 피칭을 펼쳐줄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렇다면 오늘 불펜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보이는데 이점이라면 키움이 우세한 상황이다. 키움불펜은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 불펜은 최근 7경기중 단 한경기에서만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었다. 따라서 오늘 삼성 선발 백정현이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QS+피칭을 보여주지 않는한 불안한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물론 삼성타선의 타격감이 좋긴 하지만 어제 키움도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 반등을 이끌어 낸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밖에 예상되지 않는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