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한국프로농구 ]
1월 30일
창원 LG 세이커스 VS 원주 동부 프로미
경기분석
[ 창원 LG 세이커스 ]
스타 휴식기 이후 전력을 재정비하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창원LG이다.
직전 경기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김종규가 24득점,
조성민이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더했다.
하지만 백코트의 득점력이 너무 저조한 가운데 이번 경기
상대인 원주동부의 백코트 화력에 상당히 고전할 전망이다.
김종규와 메이슨 역시 탄탄한 상대의 프론트코트의 높이와 투지에 고전을 피하긴
어려워 보이며 이 둘이 흔들린다면 경기의 승리를 가져가긴 어려워 보인다.
단신 외국인 용병 조쉬 그레이의 활약을 믿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본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 원주 동부 프로미 ]
직전 경기 원주동부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배란 원주동부이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높이에 맞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리온 윌리엄스와 마커스 포스터로 이어지는 팀의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 역시 두 외국인 용병의 활약과 더불어 윤호영, 김태홍등이 이끌고
있는 국내 포워드진들의 활약에 충분히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
이우정과 원종훈이 이끄는 가드라인의 활약이 다소 아쉽지만 허훈이 군 재대 후
이번 경기부터 팀에 합류하기에 가드라인의 안정성 역시 더해졌다. 허훈의 경기
운영과 포스터의 공격력을 앞세워 이번 경기 확실히 더 강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TOTAL 분석
원정팀 원주동부는 허훈의 합류로 팀의 아쉬운 백코트라인을 강화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 홈팀 창원LG의 높이에 맞서 윌리엄스와
윤호영, 김태홍등이 버티고 있는 프론트코트 역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양팀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원정팀 원주동부가 앞서있는만큼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홈팀 창원LG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