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미국프로농구 ]
1월 25일
LA 레이커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분석
[ LA 레이커스 ]
레이커스는 48경기에서 25승 23패를 기록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했음에도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는데, 인사이드 수비력과
클러치 상황에서의 득실 마진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FA로 영입한 타이슨 챈들러가 준수한 리바운드 실력을 선보였으나,
인사이드에 걸출한 빅맨을 상대로한 약점은 그대로다.
게다가 지난 골든스테이트전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르브론 제임스는 출전이
불투명하고, 라존 론도는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3연패 이후 댈러스전, 시카고전
승리로 연패를 탈출했다. 론조 볼이 당분간 결장하지만, 그간 결장했던 론도가
복귀할 예정. 르브론 제임스는 결장 가능성이 높다.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미네소타는 47경기에서 23승 2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
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약했던 원정에서도
최근 타운스의 맹활약으로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직전 레이커스전 이후 탐
티보듀 감독이 경질되었다. 코빙턴은 결장하고, 제프 티그와 타이어스 존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TOTAL 분석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미네소타가 2승 1패로 앞섰고, 세 경기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원정에서의 약점을 최근 점차 개선해가고는
있으나, 코빙턴이 여전히 결장하고 있는데다 이번 경기에는 티그 역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화력을 쫓아가기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승률 5할 미만의 하위팀 상대로 15승 8패로 강했고, 볼은 결장
하지만 론도의 복귀로 인해 쿠즈마-잉그램-컬드웨포프와 같은 자원들을
다시 한 번 빠른 템포에서 적은 실수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바치가 최근 꾸준히 준수한 페인트존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타운스와의
생산력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