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미국프로농구 ]
1월 24일
뉴욕 닉스 VS 휴스턴 로케츠
경기분석
[ 뉴욕 닉스 ]
뉴욕은 시즌 45경기에서 10승 35패를 기록했다. 포르징기스가 없는 상황에서
동부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고, 그나마 승리한 상대도 최하위권을 이루는
팀들이었기 때문에 9승 자체에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
그래도 유망주 케빈 낙스가 순조롭게 자리잡고 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역시
베테랑 역할을 잘 해내면서 최하위권 팀들과는 대등한 경쟁을 해내고 있다.
한 때 3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최근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에 모두
패하며 다시금 8연패. 직전 레이커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긴 연패를 탈출
했다. 트레이 버크, 루크 코넷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휴스턴 로케츠 ]
휴스턴은 개막 이후 45경기에서 26승 19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복귀한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마이애미전에 폴이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휴스턴은 폴의 아웃과 무관하게 하든의 슈퍼캐리로 6연승에 성공했다. 주전 센터
클린트 카펠라가 손가락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에릭 고든은 복귀했다.
TOTAL 분석
하든의 슈퍼캐리로 부상 공백을 버텨내던 휴스턴은 카펠라의 아웃
이후에는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직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무려
28점차 대패를 허용하기도 했다.
계약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오스틴 리버스 역시 슈팅 감각이 뚝 떨어진 상태고,
휴스턴은 하위팀 상대로 9승 9패로 승률이 겨우 5할 밖에 되지 않는다.
뉴욕은 6연패에 빠져있고 홈에서도 승률 21.1%에 불과한 최약체 중 하나지만,
에너지레벨만 놓고보면 휴스턴보다 훨씬 높고 에네스 캔터의 포스트업 공격이
카펠라 없는 휴스턴의 골밑을 끊임없이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 뉴욕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만한 경기. 뉴욕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