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미국프로농구 ]
1월 24일
피닉스 선즈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분석
[ 피닉스 선즈 ]
피닉스는 개막 이후 48경기에서 11승 37패를 기록했다. 확실한 포인트가드
자원의 부재로 인해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기복 없이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패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아리자를 보냈고, 오스틴 리버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받아왔다. 오스틴 리버스는 곧바로 방출. 자말 크로포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디안드레 에이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미네소타는 46경기에서 22승 2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약했던 원정에서도
최근 타운스의 맹활약으로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직전 레이커스전 이후 탐
티보듀 감독이 경질되었다. 코빙턴은 결장하고, 타이어스 존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TOTAL 분석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107-99로 승리했고,
이틀전 미네소타 홈에서는 미네소타가 116-114로 간신히 승리했다.
에이튼이 결장했던 경기였음에도 피닉스는 타운스의 인사이드 지배력에
크게 좌지우지되지 않고 빠른 템포로 맞불을 놓는데 성공했고, 미네소타는
코빙턴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던 경기이다.
비록 홈에서 간신히 승리하긴 했지만, 승률 27.3%에 불과한 원정 일정에서는
수비조직력의 한계 때문에 피닉스의 빠른 템포에 흐름을 넘겨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부커와 워렌, 그리고 에이튼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홈에서 미네소타를
잡아낸 기록이 있고, 백투백 일정이 아닌 경기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만한 경기.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