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미국프로농구 ]
1월 2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경기분석
[ 샌안토니오 스퍼스 ]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47경기에서 27승 20패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머레이-파커(이적)-지노빌리의 공백이 어느정도는 느껴지고 있으나,
그래도 더마 데로잔이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점슛 시도가 많지는 않지만 높은 성공률로 무장하고 있으며, 인사이드 수비력
역시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경기 부상당했던
데로잔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 본인이 직접 밝혔다.
[ LA 클리퍼스 ]
LA클리퍼스는 개막 이후 45경기에서 24승 21패를 기록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애매한
팀으로 분류되었던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이 빠져나간 인사이드에서는 고탓-해럴-마르야노비치
등이 번갈아 출전하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버텨내고 있다.
전력의 최대치는 크지 않은 팀이지만, 특유의 화력으로 상대를 잘 찍어누르고 있다.
핵심 식스맨 루 윌리엄스가 결장하기 시작하면서 LA클리퍼스는 최악의 시기를
보냈으나, 지난 21일 댈러스전에 윌리엄스가 복귀하며 갈리나리 역시 최근 폼을
회복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다닐로 갈리나리, 밀로스 테오도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루 윌리엄스가 결장한다.
TOTAL 분석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샌안토니오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두 팀
모두 홈과 원정에 따른 기복이 심한 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LA클리퍼스는
이미 핵심 식스맨 윌리엄스의 결장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꾸준한 득점을 올려주던 갈리나리까지 결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지않아도 약한 원정에서 더더욱 힘든 일정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홈 14경기에서 12승 2패로 매우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화력에서 문제를 보일 수 있는 LA클리퍼스를 홈에서 충분히 찍어누를 수 있을
것이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