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미국프로농구 ]
1월 19일
LA 클리퍼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분석
[ LA 클리퍼스 ]
클리퍼스는 개막 이후 44경기에서 24승 20패를 기록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애매한
팀으로 분류되었던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이 빠져나간 인사이드에서는 고탓-해럴-마르야노비치
등이 번갈아 출전하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버텨내고 있다.
전력의 최대치는 크지 않은 팀이지만, 특유의 화력으로 상대를 잘 찍어누르고 있다.
핵심 식스맨 루 윌리엄스가 결장하기 시작하면서 클리퍼스는 최악의 시기를 보냈으나,
지난 21일 댈러스전에 윌리엄스가 복귀하며 갈리나리 역시 최근 폼을 회복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밀로스 테오도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이후 45경기에서 31승 14패로, 스테픈 커리가 복귀한
이후 4연승에 성공했으나 직전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완패했다.
라우리와 이바카에 철저히 당하면서 커-탐-듀-그린의 판타스틱 4 조합이 와르르
무너졌다. 그린이 복귀한 이후 에도 꽤나 흔들리고 있다. 홈 3연패를 간신히 탈출
했고, 션 리빙스턴은 복귀했다. 커즌스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복귀한다.
TOTAL 분석
클리퍼스는 그 강했던 홈에서도 최근 3연패를 허용하며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가드 자원들의 폼 저하로 인해 화력전에서 오히려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데,
커즌스가 복귀하는 이번 경기에는 커즌스가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그동안 잘 지켜졌던 로테이션 변경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도 부상자들이 많았던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자원들이 복귀한 이후 한두
경기에서 꼬인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외의 상대에
패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는데, 이번 경기도 커즌스가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지
않더라도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그간 좋았던 로테이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클리퍼스는 올 시즌 홈에서 골스를 한 차례 잡아낸바 있고, 골든스테이트가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충분히 이들을 괴롭힐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클리퍼스 소액배팅을 권한다.